인피니트 텔미 리뷰 infinite





인피니트 텔미 무대의상의 컨셉은 "메트로 섹슈얼 " 임이 드러난다. 

(원래 수남코디가 이부분에서 일가견이 있음은 팬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부분이지, 여성 패션 트렌드를 잉피에게 접목시켜서 입힘 
 ex. 격자 패턴, 맨인럽 주름 자켓깃, 파닭 얇은 면 목폴라, 라로 레이스수트 등등과 소품으로 브로치, 코사치, 카라클립 등등)


영국식 귀족 슈트과 프랑스식 귀족 슈트의 패션 느낌이 있는데

라스트로미오는 영국식 귀족의 레이스 슈트라면 이번 텔미의 프릴 셔츠와 실크 자켓은 프랑스식 귀족 슈트라는 느낌을 받았다.   

풍성한 넥타이가 늘어지는 실크 셔츠라든가, 프릴이 가득한 하늘거리는 셔츠 

그리고 움직임에 따라 몸선이 드러나는 유연한 실크 (벨벳) 자켓에서 우아하고 아름다운 프랑스 귀족이 떠오른다.  



패션계의 트렌드를 보자면 남성 패션 같은 경우 여성과 남성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패턴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런 조금의 패션계의 난해함을 잘 풀어서 접목시킨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 메트로 섹슈얼 - 패션에 민감하고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남성을 이르는 말이다
남성의류에서도 소재와 색상, 디자인에서 남성복이지만 여성들이 입어도 될 정도로 우아하고 섬세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컴백주 (엠카 뮤뱅 음중 인가) 음방 중 노래와 의상 
그리고 멤버가 보이고자하는 컨셉이 뚜렷하게 느껴지는 무대는 음악중심이었다.





물론!!!!!! 9년차 아이돌 대접을 제대로 챙겨 무대를 주신 뮤직뱅크가 카메라 워크와 무대 효과, 조명, 특수효과 등등 
100점 만족에 120점 그리고 무대 의상도 100점 만점으로 총점은 뮤뱅이 원탑으로 진짜 만족스러웠는데

좀더 무대의상과 노래가 전하는 멤버들의 컨셉 메세지랄까 그게 잘 보인다고 생각드는건 음악중심이다.















성규 동우 예민미의 극대치를 표현한다 


"도망쳐버렸어 착각처럼 끝이 온 줄 알았어 

 다 망쳐버렸어 Eh 또 난 뻔한 드라마 속 Eh"

이별을 예감하는 연인들을 보면 말꼬투리 하나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처럼 

이별을 마주한 연인의 예민함이 한껏 성규와 동우가 표현하고 있다. 

마치 녹슨 그릇을 철수세미로 긁는 것처럼 차갑고도 차가운 싸늘한 눈빛에서 감정의 따스함이 없다.
  












 
그에 반에 

성열 성종 은 헤어짐을 향해 브레이크 없이 행동한 자기자신에게 상처받고 괴로워하고 방황하는 처연미가 가득하다.



"그저 후회뿐

 I luv you in my mind 
 달콤한 너의 말 그때처럼 너에게

 돌려볼게 안아볼게"



이처럼 후회로 한가득 쓰여진 칠판을 지우개로 지워보지만 이미 분필가루이 가득 묻은 지우개는 칠판에 자국이 그대로인채  

뿌옇게 지운 흔적을 남기게 된다. 

안개속 연기를 손으로 휘젖어 빛을 찾아 걸어가지만 한걸음 앞이 벼랑 끝인지 알수 없는 그런 그로기 상태의 모습이다. 

* 그로기 - 강타를 당해 비틀거리는 혼미 상태.  










엘 명수 경우 그로기 상태를 지나 현실을 인지로 인한 현실부정을 할수밖에 없는 분노 상태이다.   


"널 내 품에 줘 Uh 
 널 찾아 헤매 Go walk walk hard
 내게 내게 돌아와 줘 Babe"


본격적인 집착을 보이는 파트이다. 

뭐 적반하장의 경우 같기도한데.. 이별을 향해 그리고 이별을 후회한 순간 눈가리개를 한 악벽마처럼 질주하는 느낌이다.  

(잉피의 모든 노래의 주제가 집착인데 킬링포인트는 악벽마처럼 길들일수 없는 목표를 향한 위험한 경주마 질주를 한다는 건데..)


즉,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이 아닌 이상 만날수 없는 것처럼 

막무가내로 기억을 되돌리려고 시간을 리플레이한다 하더라도 나만이 그곳에 덩그러니 타임머신으로 이동했을 뿐 

현재를 살아가는 그녀와 시간을 되돌아간 과거의 나는 만날수 없음을 의미하지만... 인정을 하지 못하고 분노하는 .....   

   
악벽마 - 성질이 난폭하여 길들일 수 없는 말이다. 
  사람이 기승하면 마구 요동을 치면서 머리로 아무것이나 들이받는 악벽을 가졌다.














우현 은 냉철한 성규완 달리 애절함과 처절함이 가득하다. 

제발 다시 내게 돌아와달라고 애원하는 공허한 외침에 한번만 대답해달라는 울부짖음이 

고통스럽게도 이제서야 본격적 이별의 고통을 느끼는 것 같다.



"돌려볼게 안아볼게
 다시 뜨거웠던 때로
 내 귓가를 가득 울린 Melody
 Tell Me Tell Me"


구겨진 자존심보다 감정의 힘듬이 애원으로,

이별이라는 시간에 갇힌 나의 마음이 처절하게 산산히 조각조각 파괴되는 아픔이라는 감정이 그리움에 서서히 잠식되어가는 느낌이다. 













 






결론은

 상처받은 소년 남자의 사랑 

인피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