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02 올슉업 by. 김성규 안시하 musical review





이로서 규비스의 상대역인 나탈리와 산드라 그리고 데니스 페어를 나름 본 결과 느낀 건...
7월2일은 최고의 페어라고 말 할 수 있다 
심지어 딘과 로레인 짐과 실비아 글고 마틸타와 얼까지 모든게 완벽했다.



우선 나탈리와 산드라가 팽팽하게 서로의 존재감이 돋보이며 어느 하나 묻히는 느낌이 없이 매력적으로 표현이 된 공연이었다.
그리고 엘비스가 극을 이끌어 가긴해도 나탈리와 에피소드 산드라와의 에피소드가 비중이 크기때문에 극을 같이 이끌어가야하는데
아무리 내가 성규보러 가는 거라해도 무대에서의 완성도를 안 볼 수 없는데...

안시하의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 실력은 노련하게 성규의 연기를 평소보다 끌어내게 만들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이민이나 박정아는 성규가 이끈다는 느낌을 받은 쪽) 



그리고 엘비스와 나탈리 그리고 산드라도 중요하지만 또하나 중요 요소는 나탈리와 산드라의 케미라는 거다
이 둘의 존재감이 어떠냐에 따라 보는 이의 극의 스토리가 바뀌는 느낌이랄까...

첫날인 제이민과 정가희 에서는 산드라의 존재감으로 나탈리가 상대적으로 묻히는 느낌이라
보고나서도 엘비스가 매력쩌는 산드라에게 왜 빠졌는지 이해갔고 나탈리에게 왜 사랑에 빠진거지????????????  의문행이었고

박정아와 송주희는 .... 엘비스 혼자 자웅동체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도 될듯 ㅋㅋㅋㅋㅋ 성정체성 혼란 왔을때 규비스가 더 매력쩔고 이쁘다

그리고 안시하와 정가희 .. 제대로 불붙는 걸크러쉬에 어린 규비스가 뽑어내는 젊음과 객기가 더 돋보인다.

안시하 보컬톤이나 대사톤이 여자치고는 낮은편이라 톤이 남자치곤 높은 성규와도 잘 어울렸고
남장한 연기나 목소리가 가장 자연스러운게 그냥 나탈리 대사톤이랑 크게 거리감 없이 남자 목소리인'척' 바뀌기지 않아 더 듣기가 좋았다

정가희 도도하다가 무너지면서 망가지는 장면에서 걸크러쉬 폭발에 와르르 무너지는 에너지를 안시하가 너무너무 잘 받아줘서 둘의 케미가 너무 잘 어울렸다  (둘이 사겨라 샤겨라 사겨라!!!! ㅋ)

다들 노래 합도 좋아서 보는 내내 좋았다









세익스피어 에피소드



-엘비스 내가 조언하나 해줄끼?
-시져!
-들어 (^%##^^^ 지성적인 메시지를 줘야한다고
-마사지!
-마사지 아니야 메세지야 지금 나한테 세익스피어 소네트가 있는데
-세엑스
-.... 응? 뭐라고?
-세에엑스
-음. 그게모야? 그.....게 모ㅓ야? 모ㅓㄴ 스.. 그게 뭐야?
-너 몇살이야?
-으읍! 먹을 만큼 먹었어 핫!  아무튼 그 뭔스 아니야?  #$^&*((^$$ 가장 아름다운 시지
-미스 산드라는 클래식하니까 이 섹스 아이고 아이고 하하하하 너때문이야! 세익스피어 소네트를 좋아할수 밖에 없어
-그래? 그럼 당장 이 세익스피어의 소세지를 전해줘~
-소세지는 먹는거야 이건 소네트야 소네트!



짐에게 어드바이스 해주는 씬에서 패기쩌는 근자감 표정 진짜 표현 잘해

op석에 내려와서 손등에 키스해주는 부분 ㅋ
짐 역활이신 분 ㅋㅋㅋ 객석으로 내려와서 배곱에 두손 살포시 올리고 90도로 인사하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다

마녀시장 아줌마 보안관이랑 차타고 퇴장하는 장면 진짜 볼때마다 대폭소!! ㅋㅋㅋㅋㅋㅋ

안세하의 데니스는 정말 내가 생각한 데니스.... 
순진하고 순수하지만 그에 반에 지적인 지역 유지 연기 너무 잘해 애드립도 자극적인 건 없지만 자연스레 웃음 터져주심  





에드랑 키스 할뻔할때 진짜 오도방정 새삼 오도방정이 겁나 발랄해

거기에 손연기가 지분 낭낭한데 ㅋㅋㅋ 손이 오도방정을 다 표현하고 한껏 올라간 눈이가 묶규가 정점을 찍었고

나탈리가 엘비스에게 키스하는데 너무 찰지게 해서 진짜 생애 첫키스을 남자에게 남자가 당하는 느낌 낭낭해 ㅋㅋㅋㅋㅋ규비스 멘붕인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성정체성 혼란 연기 갈수록 농익고 찰져지는 게
뮤지컬이 회가 거듭될수록 재관람률이 높아지고 웃음포인트는 똑같으니 웃음터지는게 덜 할 수 있는데
그래서 항상 이 장면에서 웃음이 터지게 만드는 게 숙제인것 같은데 매번 만족할만큼 관객들이 터져줘서 성규 잘하는 구나... 고 느낀다



사실 요즘 현타가 와서 힘들었는데 올슉업보고 즐겁게 보고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내내 내가 아는 김성규 맞나 싶어서...
현타 온거와 + 약간 우울했는데..
오늘 공연보고 현타 완전히 극복 한 듯... ㅋ



커튼콜 객석반응 대박이었는게 관객 (나를 포함)들 진심 뮤지컬을 너무 만족감있게 봐서 기립한 게 느껴졌다
배우들도 느껴지겠지 관객 만족감 같은거....

커튼콜 시작할때 누구랄 것 없이 기립해서 즐기고 등장배우들 인사할때마다 환호와 박수로 같이 즐겨서 배우들도 기분 좋아보였다

성규 나오자마자 기분이 좋아서 흥이 나버린게 온몸으로 드러나서 내가 다 기분이 좋았고
(출근때 힘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공연으로 좋은 기운 받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매회 커튼콜때 배우분들 놀라시는데 오늘도 놀라심
특히 안시하 나탈리 ... 진심 놀라셔서....놀라신 표정 다 드러나심 
인피니트팬이자 성규팬들과는 초면이시죠 이제 익숙해지실거에요 ㅋ


데니스 안세하씨가 선글라스 가져다주면서 '오늘 즐겁게 보셨어요? 또 오세요~' 라고도 물어봐주고
성규 선글라스 쓰고 '사실 앞이 잘 안보여여' '오늘의 즐거움을 제 골반에 맞춰서.. 힘껏 표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층부터'


op석 센터 팬 바라보면서 노래 부르는데 팬분이 보다가 성규 빵 터졌는데
그시점 다른 각도에서는 무대 뒤에 있던 실비아 배우가 옆 배우들에게 성규랑 아컨하고있는 팬을 보면서 저기 보라고 웃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하게 그때 성규가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분이 너무 좋아했나.... 실비아 배우분 표정이 그분을 귀엽게 보는 표정이었던듯  


나탈리랑 들어가려다가 성규가 다시 데리고 나와 인사하는데 정말정말 뿌듯 뿌둣한 표정이 온몸에 다 뿜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퇴장하려다가 두 번 인사한 경우와 그걸 성규가 리드한 경우 첨인 것 같다 (다른 날 후기에도 없었던 것 보면...)





중블 5열은 정말 꿀이었습니다.

5열부터 단차가 시작되서 앞에 시야 확보가 조금더 유리했고 정말 아컨 착각석..   두시간 반 내내 망붕되는 걸 실시간으로 느낌 ㅋ

커튼콜때 성규 나올때 엄지척 했더니 봐준 느낌이 가득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후 커튼콜은 페스티발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길 뛰어가는 팬들을 향해 하나 둘 하나둘 웃으면서 구호 맞춰준 비럴머글인지 같은 빠수니인지 공연 스텝인지 모르지만 기분이 확 상했지만...

성규 차 타고 지나가는 길목에서 내 앞쪽에서 창문을 열고 인사해줬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진짜 아컨하면서 마주보면서 인사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규야 나 이날 생일이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일선물 너무너무 고마워 진짜진짜 고마워
나 현타와서 힘들었는데 ..... 진짜진짜 극복 다했어 ㅠㅠㅠㅠ







이런 느낌인데... 이건 창문 열고 좀 지난듯.... 난 열고 바로 인사했던듯 -짤은 타사이트에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