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와 같이 들었을때 쩌는 타이틀 곡 infinite






인피니트하면 인트로가 인상적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 그룹이기도 하다.
그래서 마치 인트로와 한몸이라해도 이상하지 않는 곡을 꼽자면

추격자
라스트로미오
베드

이 세곡을 꼽겠다








오랫만에 앨범 정주행 및 뮤직비디오 정주행하다가 또 빠심에 못 이겨 ㅠ.ㅠ


라스트로미오는 정말 역대급 컨셉이었지...
다시는 못 볼 컨셉이라고 자부해

중세 백작을 보는듯한 레이스 의상에
슬픈 비극적 사랑의 처연미가 돋보이는 가사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무도회장 왈츠같은 우아한 느낌과
사랑을 위해 죽음을 택하는 비장미가 느껴지는 안무

삼박자가 딱 맞아 떨어진 역대급 앨범이었다

이러한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이야기에
아슬하지만 설레는 감정을 다이나믹하게 느끼게 만드는
물리적이라고도 할 수있는 불규칙한 드럼소리로 인해
오히려 인트로에서부터 곡 전체를 이끄면서 불안함과 설레임을 동시에 느끼게 만든다 ㅠ.ㅠ



그냥 라스트로미오가 너무 좋아서 ....
나만 우리만 알고있기엔 아까운 노래라서...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면










인트로와 함께 들으면 훨씬 쩌는 노래 첫번째는 추격자이다









추격자의 인트로는 날카로운 금속성 느낌이 강한데...
그게 마치 날카로운 활의 촉 같은 느낌이 든다.

노래 역시 집착의 집착을 보여주고 있는데...
맹수가 포효하듯 먹이감을 끝까지 쫓아 사냥하는 것처럼
활의 촉이 바람을 가르고 적의 심장을 정확히 쫓아 꽃히는 ...

본곡의 날카롭게 집착하는 느낌을 인트로가 배가 시켜준다.




영화 '활' 같은 이런 느낌 이랄까....













인트로와 함께 들으면 훨씬 쩌는 노래 두번째는 라스트로미오이다







라스트로미오 인트로는 묵직한 검의 느낌이다.
마치 대장장이가 두꺼운 쇠덩어리를 두들기며 검의 형태를 만들고
찢길듯 뜨거운 불에 달구고 차가운 물에 담그면서 검을 완성하는 느낌

그래서 본곡의 사랑을 위해 죽음을 택하는 비장미를 배가 시켜주는 것 같다.



드라마 '천태왕사신기' 같은...
그중에 담덕과 연호개 맞서는 검의 대결 그리고 서기호와 담덕의 사랑을 쳐내는 검 같은 느낌..













인트로와 함께 들으면 훨씬 쩌는 노래 세번째는 베드이다



인트로 영상이 없어서 피아노버전을 가져왔지만.. 꼭 음원사이트에서 인트로인 베팅과 베드를 이어서 들어 보시길...







베드 인트로는 깊게 파고드는 쓰라림이라고 해야하나...
모래같은 유리 조각을 만진 느낌이 맞는 표현인것 같다.

마치 햇빛에 반짝거리는 모래가 신기해서 만졌는데 손바닥 온통 피범벅이 되는 것 같다
부드러운 감촉과 달리 깊게 파고드는 유리 알갱이들이 상처 속으로 후벼파고들어가 자꾸만 덧나게 만드는 느낌


본곡의 느낌을 함축적으로 잘 살린 베드 티저 영상처럼
유리 알갱이를 털어보려고 하면 할수록 상처가 늘어나 쓰라린 느낌을 인트로가 잘 살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