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같은 인피니트 (부제: 일본 오리지널곡 감상평) infinite









인피니트 오리지널 노래가 생겼다

딜레마
24시간
저스트 어나더 론리 나잇

세곡 다 어쩜 이렇게 안겹치고 다른 느낌으로 내 취향 정중앙 10점으로 명중시키는거지?









인피니트 노래 들을때면 풍성하게 들리는 사운드에 높은 점수를 주곤 하는데
앨범 발표때마다 점점 보컬들이 다채롭고 풍성해지더니..
이번 일본 오리지널곡에서 제대로 현악기와 관악기가 풍성하게 들어간 오케스트라를 듣는 느낌이 물씬나서 좋았다.
보컬과 사운드의 풍성함이 소름 돋게 곡을 이끈다고 할까...


오케스트라(관현악)는 목관 악기, 금관 악기, 타악기, 현악기가 연주하는 형태를 말하는데
오케스트라 전체가 하나의 큰 악기라고도 볼 수 있다고 한다는 점!! 
즉, 인피니트가 하나의 오케스트라 같은 느낌!!!











24시간의 보컬은 오케스트라의 목관 악기 음색과 닮았다.

오케스트라의 기준음을 내는 오보에를 비롯 
풍부한 음색과 표현력을 가진 클라리넷
그리고 목관 악기 중 가장 음역이 낮은 바순 순으로 비유 해 봐도 좋을 것 같다.

맑고 고운 음색과 함께 콧소리 같은 특이한 음색이라 해야하나... 
클라리넷이 부드럽고 가냘프지만 훨씬 넓은 음역을 자유롭고 부드러운 소리로 표현 가능하고 
바순은 목관 악기 중에서 가장 낮은 소리를 내는데 음량은 오보에보다 작지만 더 부드러운 소리를 낼 수 있는 점이


첫파트인 호야를 시작으로 성열과 성종 보컬로 자연스레 배치해 바순과 클라리넷을 연상시키면서
오보에와 같은 우현이의 보컬이 24시간 노래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전체적 곡을 이끄는 느낌이다.  











그와 달리 딜레마는 금관 악기 같다.

딜레마를 들었을때 첫 느낌은 뭔가 웅장하고 깊고 굵직함이 곡의 전체를 이끄는 것 같았는데
달팽이 모양의 호른과 쭉 뻗은 몸통에 단단함이 묻어있는 트럼펫 그리고 늠름한 자태와 꼿꼿한 자태의 트롬본을 보는 것 같다.


생김새가 화려하고 소리도 강한 금관악기는 
금속으로 만들었다고 모두 금관 악기가 아닌게 입으로 불어넣은 공기가 소용돌이를 일으켜서 소리가 나는 악기를 말한다.

이것을 딜레마를 부르는 전체적 느낌과 접목시켜서 말한다면
배 안쪽 깊숙한 곳에서 소리를 모아 끌어올리면서 힘있고 단단하게 꾹꾹 눌러서 소리를 내지만
그럼에도 전혀 답답한 느낌이 없는 건 트럼펫처럼 쭉 뻗는 소리를 내어주니 힘이 있으면서 시원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금관악기는 금속성 소리와 함께 부드럽고 중후한 음색을 지니고 화려하고 밝은 음색을 지닌다
이러한 면에서 성규 동우 엘이 연상이 된다고 할까

그리고 전통적으로 금관악기가 환희와 승리, 왕의 권위와 품격 등을 상징한다고들 하는데..

딜레마 후반부 휘몰아치는 호테이 기타루프는 고대 피터지는 전쟁과도 같고 
기타루프가 거짓말처럼 멈추고 힘주어 부르는 성규의 파트는 마치 전쟁 속 승리 그것과 닮지 않았나 생각든다.
  










저스트 어니더 론리 나잇은 현악기 같은 느낌.

바이올린에 성규, 그리고 비올라는 우현.
관현악에서 전체의 흐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첼로와 더블 베이스는 동우와 호야 그리고 명수 
하프는 성열이와 성종이를 떠올렸다.


현악기는 줄을 그어 발생하는 진동이 브리지를 통해 몸통을 울려 소리가 나는데 
바이올린은 낮은 음부터 높은 음까지 음폭이 넓고 풍부하고 섬세한 소리를 낼 수 있는게 성규와 닮았고

비올라는 음색도 따뜻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다른 악기들과 잘 어울리는데 부드러운 중재자의 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
금속성 느낌이 강한 인피니트 노래에 우현이 보컬 때문에 밀키스가 된다고들 하는 게 괜한 말이 아니다.

 
첼로는 음질은 힘차고 영상적이며 음량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고 
오케스트라의 화음 진행과 리듬적인 기초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더블베이스인데
이부분이 곡의 중점에서 동우 호야 엘 보컬과 닮았다.

굳이 나누라면 엘이 첼로쪽에 더 가깝고, 
저음의 깊은 울림을 주는 더블베이스로 동우와 호야를 말 할수 있을 것 같다. 
(이 세명이 낮은 보컬 음색이라는고 말하는 건 아니다... 곡 속에서 상대적인 느낌이니 오해하지 말 길... )

우아하고 아름다운 음색, 섬세한 표현이 특징인 하프는 천상의 악기 라고도 하는데
오랜 시간 속에서 단 한 번도 아름다움을 포기한 적이 없었고 
하프의 곁에는 늘 천사들이 함께 했다는 악기일 정도로 아름다운게 특징.


저스트 어니더 론리 나잇에서 곡의 전개가 살짝 변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그부분이 성열이 파트로서
같은 현악기지만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처럼 특유 활의 진동으로 음을 내는 거와 달리 
활에 현을 고정시켜 손가락으로 뜯어 소리 내는 하프는 맑고 깨끗한 음을 내는데 
그래서 인피니트 모든 곡에서도 그러하듯 우아하고 아름다운 파트를 찾는다면 성열이와 성종이 부분이 아닐까 한다. 








오케스트라 악기 중에 마지막으로 타악기가 남았는데 일본 오리지널 곡은 이미 리뷰를 해서 넘어가려다가.. 
굳이 타악기에 가까운 노래를 꼽으라면 데스티니 라고 생각한다. 

악기 자체를 두드리거나 서로 부딪쳐서 소리 내는 악기를 타악기라 하는데
큰북, 작은북, 트라이앵글, 캐스터네츠 처럼 음정이 없는 악기가 있고,
팀파니, 실로폰, 첼레스타 등처럼 음정이 있는 악기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데스티니 곡 느낌을 보면 강 - 강- 강- 강- 강 의 연속인데
그 강함속에 조금 덜 강함 - 조금 더 강함 - 많이 강함이 느껴지는게 마치 팀파니와 닮은 것 같다.

음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타악기가 팀파니인데 오케스트라에서 주로 리듬이나 클라이맥스처럼 점점 커지는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그게 데스티니 중간의 우우우우~~~~와 같이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아니면 뭐 어쩔수 없고 ㅋ) 

음정이 없는 타악기는 리듬을 중요시하는데
데스티니에 전체적으로 깔리는 리듬에서 빠르게 전개 - 점점 느리게 전개 - 슬로우 전개 로 속도에 리듬감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데스티니는 일본오리지널 곡이 아니니까 대충.... 끼어 맞추기~!!! 











음악 전공자도 아니고 깊이 정확하게 아는 게 아니라... 
오케스트라 악기 음색과 비교해서 한 개인의 느낀점을 쓴 거니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ㅋ